이사를 오며 구입한 살림 중 제일 아끼는 식탁입니다.
180cm 정도의 6인용 식탁이 저의 로망이였는데 ^-^
식탁 놓을곳의 자리가 협소해서 180은 포기, 4인용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어요.
그러던 중 150cm정도는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사이즈 뿐만 아니라 나무의 종류나 어느정도의 디자인 변경도 가능하다는 점,
맞춤가구의 큰 매력임을 느꼈습니다.
저는 밝은색의 원목을 좋아해서 오리나무로 선택했는데,
집안이 환-해 보이는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한 자리 차지하게 될 아기 식탁의자를 따로 사지 않고
저는 부스터를 얹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안정감도 있고, 아이가 크면 부스터만 쏙 빼면 되니 아이 있는집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자인 것 같아요.
식탁이라면 행주로 수시로 닦고, 음식물도 흘릴텐데 나무라서 괜찮을까 라는
걱정도 사실 있었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도장을 여러번 하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얼마나 애지중지 사용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흔적들이 원목이라는 소재에 있어서는 되려
플러스가 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 오시는 분들이 반드시. 항상. 말씀하세요.
식탁 예쁘다고 좋아보인다고 ^-^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뒤늦은 후기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나무모아
작성일 2016-06-22 15:57:39
평점
집에 오시는 분들께도 나무모아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