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까지 꽉-찬 옷장과 이불장을 제작해드렸어요

(5년전에요 :D)

추가로 장롱을 주문하신다고 하셔서,

실측도 할 겸, 얼굴도 뵐 겸

지난주에 함께 방문했습니다.

총 4세트를 주문하셨었어요.

상/하부장으로 따로 짜서

올리는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상/하부장을 따로 짜 넣으면,

이사를 하거나,

다른 공간으로 가구를 옮기고 싶을때

아주 편리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하부장을 나란히 둘 수도 있지요.

따님방의 화장대예요.

황변이 많이 진행되었고,

윤기가 기름칠 한 듯,

반들반들 났어요.

사용하신지 10년 정도 되셨답니다.

물푸레나무 집성판재를 구하기 힘든 시절,

각재를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하여

테이블을 만들곤 했어요.

특이하고 예쁘지만,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낀다고 하여,

집성판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많이 어리지만 않다면,

저는 이런 디자인의 테이블도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네요.